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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뇌수막염 감염으로 인한 위험과 예방법

by radora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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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철 다양한 감염병이 성행하면서 발열,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유행 질병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치료에 차도가 없거나 목이 뻣뻣한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뇌수막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수막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만으로는 일반인이 감염병과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뇌수막염의 증상, 원인, 치료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뇌수막염 감염으로 인한 위험과 예방법
여름철 뇌수막염 감염으로 인한 위험과 예방법

 

뇌수막염이란?

정의와 증상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감싸고 있는 수막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구역이나 구토가 있으며, 심할 경우 혼수상태, 경련 발작, 뇌염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목이 뻣뻣해지거나 경부 강직, 수막자극징후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뇌수막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 발열

- 두통

- 구역질 및 구토

- 목의 뻣뻣함

- 혼수상태

- 경련 발작

- 뇌염

 

두통과 구역질, 구토, 발열이 동반되면 뇌수막염 가능성을 보고 병원에 가야 합니다. 진찰에서 경부 강직이나 수막자극징후가 보일 때 요추천자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의 원인

감염원의 종류

뇌수막염은 감염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엔테로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등

- 세균성 뇌수막염: 폐렴구균, 수막구균, 대장균 등

- 결핵성 뇌수막염: 결핵균

- 진균성 뇌수막염: 진균류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정상 면역을 가진 사람이라면 대부분 1~2주 내에 치유됩니다. 그러나 세균성 뇌수막염은 치명적인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신속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행 질병과의 관계

최근 소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마이코플라스마 등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의 흔한 바이러스인 콕사키, 에코, 엔테로 바이러스는 모두 피코르나비이러스과(picornaviridae)에 속해 수막염을 잘 일으킵니다.

 

치료 및 예방

치료

뇌수막염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세균성 뇌수막염은 신속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보통 10~14일 이상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의식 저하나 경련, 마비 등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예방법

- 개인 위생 철저히 지키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 예방접종: 폐렴구균, 수막구균 백신 등

- 유행 질병 예방: 수족구병, 마이코플라스마 등 유행 질병에 대한 예방 조치

 

합병증

치료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는 신경계 손상으로 감각신경성 난청, 뇌전증, 수두증, 뇌성마비, 뇌 농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론

여름철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발열,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뇌수막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뇌수막염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특히 소아의 경우 신경계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예방접종을 통해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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